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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빈곤층 아동 2천206명 교육·복지 책임진다[연합뉴스, 2016-03-20]

작성일    2016-03-21
조회수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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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오태인 기자 = 경남도가 아동·여성 대상 폭력에 대처하고 인권을 보호하고자 '여성과 아동의 인권 보호를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경남도는 우선 아동보호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도는 총 625억 원 사업비를 들여 아동복지시설 운영 및 가난 대물림 차단, 아동학대 예방을 강화한다.

특히 도내 18세 미만 아동 인구 61만 1천250명 중 보호가 필요한 아동 2천206명을 대상으로 복지와 교육을 일반아동 수준으로 보장하는 '빈곤 아동 퇴치 특별대책'을 마련했다.

또 아동학대 예방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경상남도 아동학대예방위원회를 구성하고 교육청ㆍ경찰청 등 관계 기관 협력체계도 구축했다.

경남도는 아동ㆍ여성 폭력 예방과 학교 폭력 근절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도는 아동ㆍ여성 폭력 예방을 위해 도내 전 시군에서 운영 중인 아동ㆍ여성 안전지역연대를 강화한다.

다양한 폭력에 대처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폭력예방 매뉴얼'을 제작·배포해 도민들이 각종 폭력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는 우선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청소년과 교사, 학부모가 참여하는 학교폭력예방 UCC 공모전을 통해 도민들에게 홍보하고 학교폭력예방 및 치유 우수사례 산문집도 발간한다.

또 오는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청소년이 생각하고 그리는 박람회'라는 주제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12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우명희 경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여성과 아동의 인권을 침해하는 폭력이 처음부터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 예방하고 사회적 인식개선이 이뤄지도록 지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링크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3/20/0200000000AKR20160320045500052.HTML?input=1195m